연세대 창립 140주년 기념 특별전 ‘연세보감 – 연세 보물을 비추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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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5.05.07
  • 작성부서 홍보팀


연세대 창립 140주년 기념 특별전 연세보감 연세 보물을 비추다개최

- 59일부터 927일까지, 일반 관람객에 무료 공개 -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가 창립 140주년을 맞아 소중한 문화유산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전 연세보감(延世寶鑑) - 연세 보물을 비추다를 개최한다.

 

연세대 박물관과 의과대학 동은의학박물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59일부터 백주년기념관 박물관 전시실에서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며, 개막식은 하루 앞선 58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연세보감은 연세가 간직해 온 찬란한 문화유산을 통해 대학의 정체성과 역사적 역할을 조명하고, 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문화적 통찰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 (), (), (), ()’라는 다섯 개 주제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연세의 이름과 역사에서 출발해, 교육과 의료, 문화의 중심으로 성장해온 연세의 발자취를 상징적으로 풀어낸다.

 

(): 역사를 잇고 이끌다는 주제에서는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유물을 통해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적 성취를 조명하며, 일제강점기 국외 유출 위기에 처한 유산이 연세를 통해 보존된 사례들을 소개한다. 삼국유사(국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고려사(보물), 봉업사지 청동북, 월인석보등 귀중한 유물이 전시된다.

 

(): 은혜를 베풀다19세기 말 조선을 찾은 선교사들의 의료·교육 활동을 통해 연세의 시작을 되돌아본다. 제중원 제1차년도 보고서(국가등록문화유산), 알렌의 진단서(국가등록문화유산), 에비슨 수술장면 유리건판 필름(국가등록문화유산), 언더우드 사인검등이 소개된다.

 

(): 터전과 학문을 확장하다는 연희전문학교와 세브란스의학교의 성장을 통해 연세대학교로의 발전 과정을 조망하며, 연희전문학교 종합계획도, 스팀슨관·언더우드관(국가지정문화유산), 연세아날로그101 전자계산기(국가등록문화유산) 등을 통해 공간과 학문의 확장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 세상을 밝히다에서는 독립운동, 민주화운동 등 근현대사의 전환기마다 연세가 보여준 시대정신과 실천을 조명한다. 윤동주 친필원고(국가등록문화유산), 독립신문(국가등록문화유산), 대한국독립협회지장(국가등록문화유산), 4·19혁명 참여자 조사서(국가등록문화유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이 전시된다.

 

마지막 주제인 (): 경사스러운 기쁨을 전하다에서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세계적 성과를 이룬 연세인의 발자취를 조명한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국어국문학 89)의 작품과 아카데미 수상작 시나리오를 집필한 봉준호 감독(사회학 88)의 출판물 등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927일까지 이어지며,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연세대 박물관 학예팀(02-2123-3340)으로 가능하다.

 

연세보감은 연세가 간직해 온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140년의 역사 속에 축적된 지성과 정신을 사회와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학계는 물론 일반 관람객에게도 개방되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붙임 1. 특별전 포스터 1.
2. 삼국유사 부분 사진 1.
3. 김정호 수선전도 사진 1.
4. 윤동주 친필원고 사진 1.
5. 연세101아날로그전자계산기 사진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