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국어국문학과 BK21 교육연구단, ‘법률 번역과 인권’ 해외 석학 초청 강연 성료
  • [교육/행사]
  • 조회수 13
  • 작성일 2026.02.09
  • 작성부서 홍보팀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BK21 교육연구단, ‘법률 번역과 인권해외 석학 초청 강연 성료

- 폴란드 법언어학계 권위자 마툴레브스카·쿠바츠키 교수 초청 -

- “법정 통·번역은 단순한 언어 지원이 아닌, 공정한 재판을 받을 기본권의 문제”-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BK21 Four 교육연구단은 지난 23() 연세대 외솔관에서 인권 보호를 위한 법률 언어의 최전선: 전문 번역가와 통역사의 역할을 주제로 해외 석학 초청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법률 번역 및 법언어학(Legilinguistics)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폴란드 아담 미츠키에비치 대학교(AMU)의 알렉산드라 마툴레브스카(Alexandra Matulewska) 교수와 크라쿠프 교육대학(UKEN)의 아르투르 쿠바츠키(Artur Kubacki) 교수가 연단에 함께 올라, 사법 절차 속 언어 장벽 문제를 공동의 관점에서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두 석학은 "법정에서의 통·번역은 단순한 의사소통 보조 수단이 아니라, 피고인이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가장 기초적인 인권 기제"라는 핵심 메시지를 공유하며 강연을 이끌었다.

 

특히 마툴레브스카 교수가 법률 용어의 비대칭성과 문화적 차이가 야기하는 사법적 불평등 문제를 이론적 층위에서 날카롭게 지적하면, 이어 쿠바츠키 교수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으로 폴란드의 공인 번역(Sworn Translation)’ 제도와 전문 번역가 양성 시스템을 제시하며 논의를 확장했다. 두 교수는 이론과 실무를 넘나드는 대담 형식의 발표를 통해, 부실한 번역이 어떻게 심각한 인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는지 구체적인 판례와 함께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행사를 주최한 BK21 교육연구단 관계자는 "이번 공동 강연은 문학과 어학을 넘어 법학, 인권학 등 인접 학문과의 융합적 사유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앞으로도 한국어문학 연구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세계적인 석학들과의 교류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붙임 행사 사진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