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캠퍼스 머레이봉사단(단장: 하연섭 미래캠퍼스부총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최대 규모의 재능봉사 프로젝트 ‘연세머레이캠프’를 본격 진행한다. 6월 20일(금) 열린 출정식에는 329명의 학생 봉사자들이 참여해 연세의 봉사 정신를 되새기며 헌신적인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번 캠프는 미래캠퍼스 연세머레이봉사단이 주관하고, 한국장학재단(국내캠프), 대학사회봉사협의회(해외봉사)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총 28개 팀(국내 25개, 해외 3개)이 ▲교육 ▲문화 ▲환경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청년들의 나눔 실천
올해 캠프는 7월 7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7주간 진행되는데, 각 팀별로 사전 준비활동을 진행한 다음 1주 내외의 현장 봉사를 진행한다. 국내 봉사팀은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재능기부를 실천할 계획이다. 해외 봉사팀은 베트남과 키르기스스탄에서 생활 환경개선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하연섭 미래캠퍼스부총장은 봉사단 팀장들에게 직접 임명장을 전달하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모태가 된 ‘머레이’ 선교사의 정신처럼, 연세인으로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해달라”며 “타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서 자신이 더 성장하는 캠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지속 가능한 봉사’로 대학의 사회적 책임 실현
연세머레이봉사단은 올해도 캠프 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활동을 넘어, 대학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