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미래캠퍼스부총장 하연섭)는 5월 21일(수)에 슬로바키아 정부 연수단과 캠퍼스 내 학생회관 3층 디지털헬스케어 협업놀이터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슬로바키아 연수단 17명을 비롯해 30여명이 참석하였는데, 대학과 지역이 협력하여 자생적으로 의료기기 산업을 발전시킨 모델을 공유하고, 국제공동연구 및 산업지원에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수단은 슬로바키아 경제부, 연구개발혁신당국(VIVA), 혁신에너지청(SIEA) 등 중앙기관과 지방정부 관계자들로 구성된 연수단은 원주시의 의료기기 산업 클러스터 발전 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날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와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등 원주시의 의료기기 관련 혁신 기관을 방문하였다.
간담회에서 연세대학교 의공학부 김한성 교수는 원주시에 의료기기 산업 클러스터를 발전시킨 역사를 소개하며 현재는 디지털헬스케어와 AI 산업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슬로바키아 측은 원주의 지역 주도형 산업 모델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국제공동연구, 산업지원 분야에서 연세대학교와의 상호협력 추진을 제안하였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슬로바키아 정부 및 대학들과의 공동연구 및 산업지원 분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