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캠퍼스 지구건강연구소, 지구 건강과 인류 생존의 미래를 묻다… 『지구건강』 출판기념회 개최
  • 작성자 대외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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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5.10.02

기후위기 시대인류 생존을 위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도서 지구건강자연과 인간이 함께 잘 사는 길의 출판기념회가 2025년 9월 29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컨버전스홀 323호에서 열렸다.

 

지구건강은 지구 건강(Planetary Health)’이라는 개념을 통해 인류의 복지와 지구 생태계의 건강이 본질적으로 연결돼 있음을 강조하며무분별한 개발과 인구 증가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곧 인간 건강의 위협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지적한다.

 

책은 새뮤얼 마이어스와 하워드 프럼킨이 엮고한국 지구건강연맹 창립준비모임이 번역을 맡았다김록호  보건행정학부 객원교수가 총괄 감수를정해관·홍윤철·하미나·권호장 교수가 감수를 맡아 학술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갖췄다.

 

출판기념회에는 국내 보건 및 환경 분야의 석학들과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개회식에서는 안종주 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과 한무영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축사를 전했고차지호 국회의원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기념 강연에서 김록호 교수는 기후위기 시대에 왜 지구건강이 중요한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지구건강의 번역 과정과 공부 모임의 연혁을 소개하며, “지구건강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 패러다임이자기후위기와 건강 위기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가장 포괄적인 개념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정해관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와 김호 서울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통해 청중과 토론을 이끌었다.

 

후속 세션에서는 한국 지구건강연맹’ 창립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좌장을 맡은 노진원 지구건강연구소 소장은 한국 지구건강연맹은 전문가들의 협업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이라며 학계·정책·시민사회의 긴밀한 연대를 촉구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도서 출간을 넘어인간 중심의 보건 개념을 뛰어넘어 지구 전체의 건강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한 자리였다지구건강연구소는 향후 한국 지구건강연맹 출범을 통해 학제 간 공동연구와 정책 제안국제 협력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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