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은 연세대학교의 설립이념인 ‘진리와 자유’ 정신에 입각하여, 변화하는 사회 전반의 이론과 실무를 과학적 방법으로 연구하고 교육하기 위해 1990년 3월 미래캠퍼스에 설립되었으며, 지도자적 인격과 창의적 지식 및 능력을 함양하여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경대학원은 각 분야에 종사하는 중견 관리자들이 새로운 학문 분야를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5학기 석사학위과정과 2학기 연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제통상, 경영학, 경영정보, 행정학, 정치학, 교육행정의 6개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과정을 통하여 연세정신으로 거듭난 졸업생들은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며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민주화, 지방화, 세계화 등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기 위하여, 연세대학교가 125년 동안 쌓아온 교육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각 기관의 고위관리자 대상 단기 공개강좌인 「고위관리자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5기에 걸쳐 약 86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1995년 6월 27일 지방선거를 계기로 본격화된 지방자치 시대에 발맞춰, 1995년 2학기부터 1996년 1학기까지 1년간 「지역사회지도자 특별과정」을 운영하였다.
본 고위관리자과정은 정부, 공공기관, 사회단체의 고위관리자, 고급장교, 기업체의 최고경영자 및 임원 등 정책 결정과 집행, 관리를 담당하는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하며, 수강생 간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