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원주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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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4.23
o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지구건강연구소(이하 지구건강연구소)와 WHO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WHO Asia-Pacific Centre for Environment and Health; 이하 WHO ACE)가 지난 3월 20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창조관 184호에서 ‘제1회 지구건강연구소 포럼’을 개최했다.
o 이번 포럼은 ‘Planetary Health Diets and Climate Resilient Health System’을 주제로, 기후변화가 식품 및 보건의료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o 행사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하연섭 부총장의 개회사와 WHO ACE Sandro Demaio 센터장과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소 Emma Camlbell 사무총장의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국내외 전문가가 모여 발제와 패널토론을 맡았다.
기후변화 속 식품영양과 보건 시스템 논의
o 첫 번째 세션인 ‘지구건강과 식품영양: 회복력 있는 미래 구축’에서는 Sandro Demaio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기후변화와 식품 시스템, 보건 시스템 간의 관계를 논의했다. 제네바대학교 Francesco Branca 교수가 ‘푸드 시스템과 영양에 대한 지구건강 접근법’을 발표하고, 서울대학교 윤지현 교수가 ‘지구건강식단의 개념과 실천’을 소개했다. 이어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Nick Watts 교수가 ‘지구건강을 위한 저탄소 보건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하며, 보건 시스템의 친환경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기후변화, 공중보건, 지구건강 ESG 논의
o 두 번째 세션인 ‘기후변화, 공중보건, 지구건강의 미래’는 패널토론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지구건강연구소 소장인 노진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첫 번째 패널토론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하은희 교수가 ‘아동 등의 취약계층에 영향을 미치는 지구건강’을 발표했고, 두 번째 패널토론에서는 World Health City Forum 전민구 본부장이 ‘지구건강과 ESG’를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성균관대학교 정해관 교수가 ‘태평양 지역의 환경보건 문제’를 발표하며 포럼의 핵심 의제를 정리했다.
o 노진원 소장은 “기후위기는 인류의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주요 이슈”라며 “이번 포럼이 기후변화 시대에 지구건강을 고려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식단과 보건의료 시스템의 회복 방안을 논의하며, 학계와 국제기구가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